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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Lego。

레고 미니샾-애플스토어

남편이 레고에 눈을 떴다. 입문을 R2D2 (lego 10225)로 하는 대범함을 보이더니,

두번째 소장은 커스텀으로 바로 넘어가는 이 진도라니. 클리앙 레고당에 푹 빠져서 공부하고 공부한 결과다.


레고 미니샾은, 레고 창작 사이트인 쿠소에 올라와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던킨 다 너무 예뻐서 시티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음.

쿠소는 창작물을 올리고 1만명 이상의 서포트를 받으면 실제 제품으로 나온다고 한다.

http://lego.cuusoo.com/ideas/view/15229



1만명의 서포트를 받기전까지는 제품이 아니므로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 쓰인 브릭을 분석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복원을 해본뒤 대신 브릭 구매을 해주시고, 스티커까지 손수 만들어주시는 능력자분께서 진행하는 공동구매를 통해 이 제품을 가질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다. 

(클리앙 레고당 딸아들Daddy님 모두에게 인사받고 계시더라고요)

이번에 남편이 공동구매한 제품은 애플스토어 미니샾.

 


여기까지 조립할때는 느낌을 몰랐지만..



스티커를 붙이고


완성하니 내부가 그럴듯 해졌다.




외부 모습도 스티커 하나로 이렇게 변신!



회사 iMac 옆에 둘 거라 우리집에는 전시되지 못하겠지만, 괜찮다. 남편이 벌써부터 2개씩 사는 습관을 들여 하나가 더 있으니.

난 스타벅스를 꼭 갖고싶구나. 서비스로 스타벅스 스티커를 넣어주셨으니 브릭을 구해봐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