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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Pixar。

토미카 Disney Motors,.몬스터 주식회사..그리고 미니

작년에 일본에 다녀온 지썬님으로부터 선물받아,
그 존재를 알게된 TOMICA Disney Motors.

2008/06/02 - [장난감/Disney。] - 새 친구들, 미키 이어폰.오토바이.전등

매일 미키 오토바이를 어루만지면 얼마나 예뻐했던지..
그런데 도널드 비디오를 득템한 그날, 실은 홍대에서 하나 더 득템을 했었다. 바로 이 것!

미키 오토바이와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생각에 덮썩 구입.

집에와서 박스에 TOMY가 아닌 Yujin이어서 이상하다..생각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요 아이는 '뽑기'용이였다.  TOMY에서 나온 것도 있었는데, 그건 훨씬 크고 정교한 것이었다.
그 과정에 또 알게된 것은, 미키 이후로도 많은 아이들이 나왔는데
Pixar라인까지 출시가 되었던 것!

아무리 서핑해도,,해외구매대행 밖에는 답이 없어서 (난 e-bay는 왠지 못쓰겠더라) 울고있는데,
슬기킴이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었다.' 나 오사카 간다!'

당연히 김슬기가 한국에 온 지금, 내 손에는 이쁜 아이들이 있다. : )

내가 수많은 시리즈 중에서 고른 것은 DM-11, D-12, 바로 몬스터 주식회사.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색상이 너무 예쁘고. (실물로 받아보니 더더욱. 이건 본 적없는 완벽한 색상)
둘..캐릭터를 풀어낸 위트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먼저, 설리번 트럭!


설리번을 '트럭'으로 골랐다는 그 디테일. 귀에 난 뿔이며 등에 툭 튀어나온 뼈까지 완벽하다.
그리고 저 앙증맞은 모자.
그야말로 '몬스터'이지만 실은 엄청 귀여운 설리번의 성격이 고대로~녹아있다. 아우 이뻐.


짜잔! 그리고 정말 색상을 보자마자 모두가 탄식한 마이크로 와조스키!

마이크 와조스키이기 때문에 백미러가 하나뿐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냈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평소에 미니마우스를 별로 예뻐해주지는 않지만, 이번엔 특별히 우리 미키의 짝궁을 마련해주었다는.


뒷모습만 봐도 디테일을 알 수 있다.
아까 말했듯이 백미러. 미키의 귀로 출발하였던 이 시리즈, 마이크는 하나만 마련해주었다는 것.
그리고 안장. 미키 미니는 손에 끼는 장갑을 모티브로..마이크는 안전모를 모티브로.
뒤에 나오는 불. Dinsy motors이므로 당연히 미키이지만, 미니만 하트로 바꿔주는 센스.


이렇게해서 나에게 Disney Motors라인이 생성.
그 동안 캐릭터 위주로 전시하고 묶어놓았는데..장난감 정리할 때 고민아닌 고민을 해야겠네.

슬기킴 고마워 : )


별 도움안되는 동영상 첨부..; 난 왜 이렇게 어설픈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