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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맑음 다이어리, 시즌2

Diar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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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맑음 다이어리 시즌1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교보문고에서 스프링형으로 생긴 파리(Paris)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아..비슷하고 예쁜게 나왔구나. 살까?'하고 행복한 고민을 했었지.



그런데 오늘! 동경 맑음 다이어리 시즌2가 생겼다는..
어찌나 설레이던지. 스프링이 없어 더 따뜻한고 예쁘게 보였다.
나는 약간 끈적한 비닐로 교과서를 팽팽하게 포장했을 때 느껴지는 반듯한 느낌과
두꺼운 책의 묶음 부분이 각잡혀 딱 떨어지는 것에 괜한 만족을 느끼곤 했는데,
이 다이어리가 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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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펼치면, 여행가고싶게 하는..사진 찍고싶게 하는 사진이 한 가득 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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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온 틴케이스는 뭐지? 도장이 들었나? 하고 열어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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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니폴라로이드처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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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스티커! 살짝 하나를 떼어보았는데 반투명 코팅 비닐같은 재질이여서,
다이어리에 붙여도 크게 이질감이 들진 않을 것 같다. 디테일이 예술이얌.


나는 올해는 업무용으로는 mmmg tomorrow 다이어리 + 업무외 스케쥴등은 luna park 다이어리를
막 쓰기 시작한 참인데, (많은 기록을 하기 위해!)
동경 맑음 다이어리는 나를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했다. : )

이 다이어리는 월별 칸은 작은 대신, 거의 매일 일기를 써도 될 만큼 일별공간이 넓디 넓어서
여행 갈때마다 가지고 다녀도 좋을거 같아.


문득, 이 다이어리를 찍다가
내가 예전에 어떤 다이어리를 썼나 보니..

2008년. Maki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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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Alice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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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남긴 다이어리 없음. (아마 회사 다이어리?)
2005년 마법 수프 다이어리.

매년 여름만 되면 다이어리를 거의 안쓰기 시작해, 가운데는 다 깨끗한게 나의 패턴.
올해는 꼭 다 써야지.

동경 맑은 다이어리엔 파리,레이크 디스트릭트, 도쿄의 이야기를 다 닮을 수 있기를.